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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용시작일 1/4일

저는 고기를 먹으면 설사를 했었습니다.

비싼 꽃등심을먹어도 마찮가지더군요... 몇개월동안 삼겹살은 거의 끈고

회사회식때 꽃등심먹을때만 먹었습니다. 닭고기는 먹어도 괜찮더군요.

소, 돼지 등 네발달린짐승만 그런듯..

처음엔 술을 좋아해서 술때문에 그런줄 알았습니다.(보통 고기먹을때 술도 마시니까요)

언제부턴가 여드름이나고 고기먹으면 설사하고 등등 몸이 이상하더군요.

인터넷에 찾아보니 과민성대장증후군 이란게 있더군요... 병원가도 소용없다는 말이 대부분...

몸이 안좋아서 12월 초부터 한약도 지어먹었습니다.

효과를 못 느껴서 인터넷으로 찾아보던중 오만디환을 찾아 구입했습니다.

1/4일 복용 시작(한약, 모과환, 오만디환 동시 복용 시간 텀을 둠)

1/4~5일 별 느낌 없더군요. 명현현상이 있다고 하던데 전 모르겠더군요. 잘받나 했습니다.

1/6일 설사시작(장염 걸린듯 한 물설사. 물을 안마셔도 물설사.

                                                           명현현상이라 생각했습니다)

1/7~9일 설사계속(밑고 끝도 없이 설사... ㅡㅡ;; 이때부터 명현형상이

                                                    아닌가 싶고 너무오래하는거 아닌가함)

1/10일~11일 설사와 함께 위에 압박감을 느낌(무언가 위가 답답하고 빈속에

                                                                                매운거 먹으면 나는 그런 쓰림)

1/11일 오만디샵 고민상담 게시판에 상태를 올림...

            (답변은 오만디환을 중단하라는... 답변에 실망한 저는

              스스로 처방을 내리고 한약을 중단. 도저히 이해가 안되더군요.

              오만디환은 단지 기능성 식품인데. 체질에 맞지 않는다는게...

               평소에 커리, 해산물 먹어도 문제가 없었으므로)

1/12일 설사는 계속 모과환과 오만디환만 복용

1/13일 설사계속 모과환 복용X, 오만디환만 복용(주 3회 먹던것을 주2회로 변경.

                                                                                       아침을 안먹어서 점심,저녁만복용)

1/14일 설사계속

1/15일 병원감...(장염이라는 진단을 내림, 링켈맞고 주사맞고 약 처방 받음)

1/16일 오전 오만디환 중단. 저녁에 설사 안함

1/17일 인터넷에 노로바이러스 기사를 접함...

            (저의 증상을 의심함. 저는 증상이 설사만있고 긴가민가함.

              블로그 검색중. 굴이 원인이라는 글을 발견. 1/2~3일경

              서산현지에서 굴을 받아서 폭식함.. 2틀간 2~300마리는 먹은듯...

              석굴아니고 손가락 한마디 크기의 굴. 숟가락으로 퍼먹음.

              회사직원 4명인데 저만그런증상이 있었음... O형이 걸릴확률이

              높다고함... 저만 O형... 여자친구 한집에서 같고 자고 같이 하는데

              저만 그럼... 전염성이 강하다고 함... 그냥 단순 장염이였나??

              장염치곤 너무 길었는데(경험있음)... 오만디환이 문제인가???)

1/18일~19일 설사중단... 약간의 묽은 변... 잘나옴... 기분좋음...

1/20일 장염이 원이라는 전제하에 오만디환 만 다시 복용시작

1/21일 갈매기살 먹음... 설사에 대한 도전...

1/22일 전날 고기먹음 다음날 설사인데 설사안함... 대박... 기분좋음..

1/24일 오늘 술마시면 묽은변나오고, 안마시면 된변 나옴. 잘나옴. 편함. 기분좋음

* 고생을 오래했네요... 고생에 대한 정확한 원인은 제가 의사가 아니라서 내릴수는없지만

   제 경험과 느낌상... 고기먹어도 설사를 안한다는 점은 과민성대장증후군은 거의 치료가 된거같고

   오랜 설사와 위 고통의 원인은 장염인지 노로바이러스인지

   한약과 같이 복용해서 인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냥 제 주관적인 견해로는(한약을 처음 복용할때부터 위에 약간의 부담을 느꼈음)

   1번째 오만디환의 명현현상과 굴 과식으로 인한 장염이 겹치면서 오랜시간 설사

                                                                                             (노로인지는 진단방법이없음)

   2번째 위에 아팠던건 한약만 먹어도 위에서 부담을 느끼는데 다른기능성

              식품들로 위에 더 부담을 주는과정과 장염까지 겹치며 위가 아팠던것

                                                                             (한약 끈고 마니 나아진점을 보아)

* 두서없이 적었네요... 회사에서 눈치보면서 적는중... 일하는척하면서 ㅡㅡ;;

* 아무튼 지금은 과민성대장증후군도 없고 오만디환만 복용하고 있습니다...

    몇일 먹고 모과환도 같이할 예정.

* 모과환 같이 먹고 설사한다면 모과환이 이상하든 서로 안맞든 한거겠죠.

* 전 정말 고생마니 했습니다. 이해안되시거나 궁금사항 댓글 달아주시면 답변해드릴께요...

* 개인적인 바램... 술을 좋아하다보니(평소에 주 4~5회 -> 현재는 주 1~2회)

    간,장,위 마니 상한거 같은데 오만디환 먹고 장,위,간 다 좋아졌으면 합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