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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쉴 땐 괜찮다가도 직장만 나가면 늘 가스차고 화장실을 2-3번 가야하고 배가 부글부글, 더부룩했어요. 병원에가도 과민성대장증상은 약이 없다고하고 그냥 며칠분 약만 지어 주었죠. 과민성대장증상이 잇는 사람들은 대체로 소심하고 예민한 사람들인것 같은데 제가 그런 사람이에요. 그리고 마른 편이구요. 소화가 시원찮으니 먹고 싶은 식욕도 없고 일할 맛도 안나고 무기력하고, 짜증나고, 어쨋든 장이 안좋으면 장의 문제로 끝나는게 아니라 일상생활 전체가 무기력하고 지장을 받는것 같아요.

그러다 얼마전 인터넷 검색으로 오만디환 알게 되었지만 가격이 비싸고 광고성 거짓말 사용후기가 많을 것 같앗고 가격도 비싸고 포기했었죠. 그러나 잠시 쉬던 직장에 또 나가니 또 무의식적으로 스트레스를 받더니 소화가 안되고 가끔 장이 따끔거리고 짜장면이라도 먹으면 금방 가스가 차서 배가 부풀어올라 기분이 불쾌하더라구요.

참 이놈의 과민성대장증상 정말 웬수같고 자기만 힘들고 낫지도 않고 정말 짜증나는 병이고 지치는 병이잖아요. 앓아보신 분들은 알거에요. 자꾸 증상이 악화되어 하는 수없이 속는 셈치고 한통을 샀어요. 정말 비싸더군요 37500원. (택배비포함). 마침 제 딸도 저처럼 똑같은 증상인데다 방구가 저보다 더심하고 변비도 있어서 장난이 아닌 상태라서 핑계김에 큰맘먹고 샀어요. 하루 먹었더니 곧바로 다음날 황금을 봤어요. 매일 매일 잘 보고 있어요. 그래도 역시 가스는 차네요.  밀가루 먹거나 군것질 한날은 곧바로 배가 빵빵해져요. 아직은 완벽하지 못해요.

어제 생로병사비밀 2011년에 이슈가 됏던 장을 클린하라 편을 봤는데 채소랑 현미밥을 먹어야 채소 속에 든 식이섬유를 먹고 장내 유익균이 증가하여 장이 좋아진다더라구요. 장기적으로는 채소위주로 식습관을 바꾸는 수밖에 없는것 같아요. 식습관 바꿔서 맛없는 음식만 먹어야 장이 개선되긴 하는데 채소만 먹을 자신이 없네요. 그러니 손쉽게 오만디로 우선 배변이라도 개선을 시켜보려구요.  이번데 두번째 2통 구매해봅니다. 결과 어떤지 다음에 또 올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