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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민성대장증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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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변비나 설사를 동반하는 과민성대장증후군이란?
작성자 GBM SHOP (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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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2008-09-30 11:0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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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민성대장증후군] 변비나 설사를 동반하는 과민성대장증후군이란?

 

뭘잘못 먹지 않았는데도 갑자기 찾아온 설사 때문에 진땀을 빼거나 삼시세끼 밥을 잘 먹는데도 며칠 동안 화장실에서 '큰일'을 보지 못해 '큰일'을 치른 경우, 이와 더불어 특별한 원인이 없는데도 가끔씩 복통이나 복부 불쾌감을 느끼는 등의 '배 아픈 고통의 경험'은 누구나 한 번씩 가지고 있다. 이는 일반인에게는 단어조차 조금 낯선 '과민성 대장 증후군' 이라는 질환이다.

 

 

 

 

 

 

변비나 설사를 동반한다

 

과민성 대장 증후군은 특별한 원인이 없는데도 가끔씩 복통이나 복부의 불쾌감을 느끼며, 변비나 설사를 동반하는 증후군이다. 심각한 합병증을 일으키지는 않지만 심할 경우 수년간 이런 고통을 겪을수도 있다.학계에는 성인 10명중 2명이 이 질환을 일생 중 한번 이상 겪는 것으로 보고되기도 한다. 발병 연령은 10대에서 70대까지 누구에게나 생길 수 있지만 주로 20대에서 40대의 성인들 사이에서 많이 발병하고, 여성이 남성에 비해 2배 정도 높다. 특징이 있다면 신경이 예민하거나 신경질적인 사람들에게 많이 발견되는 질환이다.

 

과민성 대장 증후군이란

 

 

병은 특별한 연령대나 성별에 따라 생기는 질환이 아니다. 그리고 질환 자체에 대한 일반인들의 인식이 낮기 때문에 증상이 나타나더라도 '내가 과민성 대장 증후군에 걸렸구나'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그도 그럴 것이 '설사'와 '변비'란 상극의 질환과 더불어 복통이 동반되니 '속된 말'로 화장실과 관련된 배 아픔은 모두 겪기 때문이다. 대부분 '설사->지사제', '변비->변비약', '복통->진통제'로 끝내가 일쑤다. 한 두 번은 약발을 받을 수 있지만 점차 만성이 되어버리면 이 조차도 효과를 볼 수 없기 때문에 그 곹옹은 더욱 커져만 간다.

 

과민성 대장 증후군을 앓고 있는 환자들에게는 다음과 같은 공통점을 발견할 수 있다. 먼저 외출을 하거나 다른 곳으로 이동할 때 누구보다 빨리 화장실을 찾아내는 놀라운 능력(?)을 소유하게 된다. 이는 급하게 신호가 켜지면 곧바로 화장실로 뛰어가야 하기 때문이다. 올해 초 나를 찾아온 환자 가운데는 수도권 지하철에서 개찰구를 나가지 않고 화장실을 쓸 수 있는 지하철역을 모두 꿰차고 있는 대단한 환자가 있었다.

 

 

과민성대장증후군의 전형적인 증상은

 

아랫배가 아프고 배변 습관이 바뀌는 것이다. 그러나 복통이 심해도 이런 증상은 변을 보고 나면 그친다. 점액질 변, 복부 팽만이나 잦은 트림, 방귀, 전신피로, 두통, 불면, 어깨결림 등의 증상도 나타나지만 이런 증상이 몇개월에서 몇년씩 계속되더라도 몸 상태에 별일이 없는 게 과민성 대장증후군이다. 과민성대장증후군인지 혹은 다른 병으로 인한 증상인지를 꼭 감별해 두어야한다.

 

대부분의 환자에서 증상호소 만으로 과민성대장증후군을 의심할 수 있으나 기질적 위장관 질환을 갖는 경우 에도 유사한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아 위장관방사선검사나 내시경검사가 필요하다어느 순간 '가스통'이 된 자신을 발견할 수 있게 된다. 속이 거북하거나 더부룩하면 제일 먼저 나타나는 현상은 '방귀'다. 과민성 대장 증후군이 생기면 예전보다 더 많은 가스가 찬다. 가스가 장을 차지하면 더부룩함과 더불어 음식을 먹지 않았음에도 심한 포만감을 느끼게 된다. 또한 복부 팽만감이 커져 배에 적당한 힘을 주지 않으면 밸브(?)가 풀려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가스가 살포된다.

 

 

성격이 매우 신경질적으로 변하고 늘 개운치 않다는 표정

 

갑작스럽게 찾아오는 장의 '불쾌한 노크'에 스스로 짜증이 나기 때문이며, 화장실을 다녀오더라도 만족할만한 성과를 이루지 못한 생활이 길어지기 때문에 자연스레 얼굴 표정으로 나타나게 된다.

복통은 주로 왼쪽과 아랫배 쪽에서 많이 발생한다.이곳에서 신호가 오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화장실 가야겠네'라며 큰 일(?)을 치를 때까지 적당한 선에서 고통을 참아주게 마련이다.

문제는 화장실을 다녀왔는데도 불구하고 복통이 찾아온다던지 아니면 복통의 강도가 떨어지지 않을 때다. 복통은 짧게는 몇 분에서 길게는 몇 시간 동안 이어질 수 있다. 건강한 사람이 화장실을 찾게 하는 '배 아픔'을 참는데도 상당한 고통이 따르는데, 이것보다 심한 통증을 몇 시간 동안 겪으면 거의 초죽음 상태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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