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는 20여년을 변비로 고생하고 있었다.
언제나 배에 가스가 차서 방귀가 잦았고,
변이 나오지 않을 때에는 먹는 게 두려울 정도였다.
어쩌다 변을 보기 위해 화장실에 앉아 있으면 냄새가 방안까지 진동했다.
그래서 변비에 좋다는 차(茶)나 약을 수시로 복용했지만 효과가 없거나
약을 먹을 때뿐이었다.
그러던차에 내가 오만디환」을 사다주었다.
3일 뒤에 아내가 말했다. “변이 황금색으로 변하고 잘나오네.
냄새도 없고 배에 가스도 안차.”
나는 신이 나서 말했다. “당연하지. 꾸준히 먹어봐.
그럼 완벽하게 나을 거야.”
이후 아내는 「오만디환」신봉자가 되었다. 만나는 친구들마다 「오만디」를 소개했고
그때마다 내가 구입하여 갔다 줬다.
야, 「오만디」를 먹으면 뱃살도 빠져!” “뭐? 뱃살까지?”
아내의 친구들은 아내가 늘 ‘훌라 호프’로 몸을 다듬어 뱃살이 없다는 사실을 모르므로 신기해했다.
나중에 아내에게 들어보니 「오만디」를 먹고 ‘훌라 호프’를 하니
실제로 뱃살이 더 잘 빠지더라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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